fingersnap

한 달 전쯤인가 잡지에 전시회란에 노먼 포스터 포스터 + 파트너스 전시회를 한다고 봤다디자인에는 문외이긴하지만 관람을 하려고 마음먹고 있다가 시간이 생겨 전시장으로 발을 향했다서울은 이곳저곳 행사를 많이 하더군 전시회 관람을 마치고 밖으로 나오니 작은 음악회 공연을 준비하려고 하기에 바쁜 여정을 잠시 휴식을 취하며 음악회 감상도 하고 아주 좋았다서울시립미술관 낮과 밤

한 동안 캠핑에 미쳐있었다 그게 유일한 감성 나를 위한 시간이라고 착각하고 힘들게 짐 보따리 싸들고 차에 꾸역꾸역 시간이 지남에 따라 짐들은 늘어나고 소문이 나고 찾아오는 이가 생기고 접대를 해야하고 금전적인 부담은 늘어나고 정말 나를 위한 힐링을 하는 걸까? 이제는 하지 않는다.... 주방환경을 만들기도 어렵고 요리의 완성도도 떨어지고 그냥 공기 좋은 곳에서 술 한잔 마시는 거...... 그뿐 그게 힐링이라고 말하면 반론하지 않는다 생각은 자유이고 힐링이 된다면 그뿐이니깐 장박을 하니 별장하나 얻은 기분 따뜻하게 난로에 군밤 구워 먹고 아무리 좋은 에어매트, 자충매트.... 집에 있는 침대보다 좋을까? 또 짐을 싸고 이동하고 정리하고 설거지도 물이 나오니 화장실이 청결이 어떻니..... 머리 아프다 그..

밖을 나가는 걸 참으로 좋아하는 편이다 체력이 받혀주질 못하니 집콕모드 집이 안전하다 밖은 위험하다 봄바람이 사람의 마음을 자꾸자꾸 들썩거려 더 무섭다 엠블런스, 구급차, 경찰차 부쩍 많이 다니는 이유는 사람들이 모이고 또 불란이 일어나기 때문일 것이다 그냥 안 봐도 상황이 그려진다 이곳을 처음 지나쳐 갈때 어..... 뭐지??? 이 동네 뭐지???? 산으로 감싸져 있고 조용하고 느낌으로 좋다.... 그리고 정착하고 나는 떠돌이 생활을 했다 그리고 다시 돌아와 생활을 하다 보니 개발. 개발. 개발. 신도시. 대교연결...... 아주 복잡해서 딴 동네로 온 줄 알았다.... 오늘 햇살은 아주 따사롭고 시원하게 산을 타고 불어와 베란다에서 한참이나 동네구경했네.... 나도 스쳐 지나갔던 아니 보이지 않았던 ..

신호등의 빨간불 정지 고작 2~3분 남짓 다들 뭐 하고 있을까? 카톡? 영상? 전화? 바쁘게 사는 것 같아 운전도 하랴 통화도 하랴..... 좋은 음악 들으며 커피 한 모금 주변을 보면 널린 게 꽃밭인데 형형색색 자기들을 봐달라고 예쁘게 단장했는데.... 가현산의 두 봉우리와 노을 이제는 지역개발로 그런 풍경도 여유로움도 감성도 빼앗겼다 내가 어찌할 수 있는 게 아니다 이제 내가 느꼈던걸 저기 살게 될 어느 누구 군가에게 양보해야 한다 앞으로 더 많은 개발이 이뤄질 텐데 10여 년쯤인가 근처 백로의 서식지는 백로들이 다 떠나갔다 지역사람들의 기억에도 그랬었나? 가물가물 그러다가 꼰대가 하는 말로 치부되는.... 이곳으로 올 때 백로 서식지를 보고 느꼈던 감탄 난 간직한다 청마마을 있었다... 청마 문학 ..

물푸레나무 매화 진달래 산수유 동네아파트 중 관리를 조경에 신경 쓴 곳이 있더군 그 아파트에 사는 사람들중 얼마나 관심을 갖을까? 그냥 하루 일하고 외식하고 음주가무 다음날 출근 스마트폰 좋아요 팔로우 TV시청 정치 선거..... 아 생각만해도...머리가 지끈... 당근에 로즈마리 판매글을 보고 찾아간 곳... 가끔 산책하다 커피생각나면 가는 곳이더군 꽃 판매도 같이 하고 있어서 석류에이드 한잔 하며 꽃구경 실컷 했네~ 꽃길만걷게해줄께 -데이브레이크 이런게 꽃길을 걷는게 아닐까? https://youtu.be/UKFc5qXVXME?si=ATFu68FbeLaOwsrS&t=284 나는 잘 모른다 어디가 좋은 장소인지를 하지만 동물들은 본능적으로 안다 알고 있다 여기가 좋은 장소인 것을 사람들이 많이 모인 장..

나는 꽃을 구경하러 동네 산책로를 걷는다 사람들은 평소에 핸드폰과 모니터 TV를 보고 주말 아니면 쉬는 날 사람들이 많은곳으로 꽃을 힘들게 보러 간다 꽃을 보러 가는걸까? 사람구경을 하러 가는 걸까? 봄보다는 여름에 가장 걷기 좋은 넝쿨길 1인 1통행 눈치것 https://youtu.be/SakTC4-s-z8?si=OYWqCghzYLLVi3zW&t=16 출발 - 김동 한 곡 들으며 걷기 좋다 https://youtu.be/xgvckGs6xhU?si=DxvW4UgiPNh2ZW5S&t=25 여러 새의 울음 소리 소음이 아닌 음악 평소에도 차 없는 거리 산책로 요즘 신도시 개발로 산 하나를 없애고 높지는 않지만 올라가면 북한산의 정상을 볼 수가 있고 여명이 떠오르는 걸 볼 수 있는 좋은 장소 이제는 누군가의 ..

나의 발이 되어 전국을 누비며 같이 다니던 녀석...... 3개월동안 타이어와 엔진룸에 오일 교환 및 정비를 마치고 여행준비AM 06:00 사우나를 마치고 아침 식사를 좋은 기분으로 하고 귀가를 하던길....양양고속도록 마치터널 안 주행차로에 정체가 있어 추월차로 변경 후 주행중 갑짜기 주행차로 중간에 차한대가 차선변경 악~ 브레이크와 핸들을 ...제어불능...터널내 전도전화기를 찾아 112신고, 보험사 신고, 회사에 연락, 차내는 아수라장 정신을 차리고 내짐을 챙기고옷을 입고 구조되기를 기다리다 다행이 썬루프가 작동하여 구사일생응급으로 병원에 실려가 모든 검사를 받고 난 후 이후 조치를 취하며 심신의 안정을 취하며2024. 02.03 AM 09:30경 가평 마치터널안 사고 나의 차량은 이모습만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