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ngersnap

시흥배곧공원 주차장부터 걷기 시작 점심 시간 전에 소래역까지 가야해서 부지런히...구름 사이에 빗내림도 보고 93코스로 잘 가고 있구나......여기서 어느정도가다보니 경로이탈 엥???다시 10여분 돌아와코스를 찾아 걷기시작  출발 할때 조금 여정이 늦어 다다를때쯤 버스를 타고 몇정거장 이동 후 일정을 마치고 다시 돌아올때는배도 부르고 천천히 갈때 볼 수 없던 풍경을 감상하여 좋았다

가현산 자주 가던 산인데 서해랑코스에 포함이 되어있었네 봉우리가 두개가 있는 가현산큰 산은 아니지만 두루두루 갖추고 있다 묘각사 절도 있고 약수터도 있고 가현산 정상에는 시산제를 많이들 하는 터도 있고 헬기장도 있고 맑은 날은 영종도, 강화도까지 볼 수 있는 가깝고도 산을 즐길 수  있는 장소이다봄이 되면 진달래가 만개하여 강화 고려산까지 붐비지 않고 꽃구경을 할 수 있기도 하다 서해랑길 98코스 나머지도 마치고 99는 시간과 주차문제로 시작점을 확인만 하고 해병대사거리까지 걸어 내려와대중교통으로 귀가 우중산행은 항상 좋다 공기도 차분하고 내 기분도 차분해진다

두루누비 사이트 우리나라를 해안가주변 도로에 이름을 붙혀 트래킹을 할 수 있게 유지 관리를 하고 있더군가까운곳부터 걷기로 시작 이 날은 비가와서 우산을 쓰고 가현산부터 검암역까지 걷는걸 계획하고걷기로 했다 중간쯤 할매산 입구가 보이고 높지는 않지만 내가 체력이 부족한것인지 생각보다는 급경사이여서 비인지 땀인지....땀이 많은 체질이기도 한데 시원하고 좋았다5Km 1시30분쯤 걸어서 검암역까지 도착 바로 돌아가기 아쉬워서 검암역으로 일단 들어가서 인천국제공항으로 몸을 싣고출출하기도하고 간단하게 햄버거 하나 먹고 공항구경 연말이라 대형트리 스크린에 공항을 이용하는 내외국인 나도 여권하나 만들어 해외로~조금씩 체력을 키워서 국내도 해외도 가려했던것 같은데.... 올해는 체력적으로 경제적으로 많이 힘들것 같네...

동네에 2년전인가 생긴가게인데 저녁 시간이 되면 만석이 되고 줄을 몇팀 서 있기도하고작은 가게이고 내부는 홀과 주방 나야 동네라 길 하나 건너면 되는곳이라 주차는 저녁 시간에는 노면에 주차를 많이 한다내가 가던 날도 한 바탕 저녁 시간이 지난 시간이였고 자리 하나 잡고메뉴를 좀 보다가..중국집의 대표맛은 자장과 짬뽕아니겠는가? 그리고 짬뽕이란 간판을 걸었는데자장은 평타는 쳤고 짬뽕 사진에 보듯 깔끔하게 떨어지는 국물맛 좋고 면의 식감도 졸깃하니 좋군식욕이 쭈욱 올라가 새우볶음밥도 중국집의 스킬을 볼 수 가 있다 웍을 다루는 솜씨는 볶음밥의 결과로 나타나기 때문에 잘 볶은 새우볶음밥과 얼큰한 국물 배불리 잘 먹었다

한 달 전쯤인가 잡지에 전시회란에 노먼 포스터 포스터 + 파트너스 전시회를 한다고 봤다디자인에는 문외이긴하지만 관람을 하려고 마음먹고 있다가 시간이 생겨 전시장으로 발을 향했다서울은 이곳저곳 행사를 많이 하더군 전시회 관람을 마치고 밖으로 나오니 작은 음악회 공연을 준비하려고 하기에 바쁜 여정을 잠시 휴식을 취하며 음악회 감상도 하고 아주 좋았다서울시립미술관 낮과 밤

'대한제국역사관' 1층의 석조기둥을 거닐며 2층 계단을 한발 한발 올라가본다중앙 2층은 다른창과 다른 문양으로 되어있다 무언가 특별한곳이 아닐까 생각을 해본'석조관'과 연결되어 있는 다리 현재는 공사중이다 '돈덕전'에 들어가기 전 앞에 300년도 넘는 회화나무 한 그루가 심어져있다 돈덕전 전경을 보고 입장돈덕전 사용용도의 영상 볼 수 있고 복도를 지나면서 바닥을 보면 투명으로 지하도 볼 수 있고1층은 연회장으로 사용하였고 2층은 침실로 사용하였다고 적혀있다 나도 잠시 휴식을 취하고 다음 장소로...자수 생각지도 못한 관람이였지만 방석과 보루 오랜만에 보는것 같다 푹신한 느낌과 자수가 놓인느낌 좋박물관을 나와 계단 한켠에 앉아 봄바람 쐬며 쉬고 있으니 참 좋더라. 중화문을 끝으로 덕수궁을 나와 장소이동덕수..

전시회장을 보러 가기 위해 서울로... 가까운 곳에 덕수궁도 들려보고 내부에 국립미술관도 관람을 해보자 하는 계획으로 나서는 어느 날....지금 서울은 이곳저곳에서 작고 크고 축제를 많이 하는 것 같더군나는 체력도 부족하기에 계획한 것만 보는 걸로입구에 오른쪽에 연못이 있어 잠시 뜨거운 햇볕을 피해 물과 그늘에 있어 땀을 식혔다'함녕전' 지붕 위에 문양과 색감이 화려한 것이 우리나라의 멋 아닐까 싶다 섬세함이 눈에 확 들어온다문지방 외부는 높게 올려 바람과 비를 막아주고 내부에 낮게 한번 더 막아주는 역할 그리고 공간의 나눠짐어릴 때 살던 집도 문지방이 있어 발가락이 걸려 넘어지기도 다치기도 했는데 지금은 찾아보기 힘든구조로 설계가 되어 지가 만들어지고 있다'함녕전'에서 본 마당 풍경'덕흥전'의 모습과 ..

평양냉면 전문점 연미소관 근처 병원을 요즘 자주 다니고 있어 길을 걷다가 간판을 보고 뭔가 딱 느낌이 와서 가봐야겠다 하고 처음 찾아갔을때 정기휴무 (매주 월요일)....두 번째 찾아갔을 때 점심시간이 지난 시간이라 빈자리도 많고 한적하니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었다기본찬에 김치는 셀프코너에 있으니 이용을 하고 다만 아쉬운 건 온육수는 따로 없다는 거.....테이블 한편에 평양냉면을 먹는 맛있게 먹는 방법과 다시마식초 은은하게 매력이 있더군물냉면의 육수는 아주 맑고 개운한 평양냉면의 특유의 메밀향도 은은하게 목 넘김에 느껴보시길 추천한다육수는 1회 리필되며 비빔장도 맵지도 짜지도 않은 적당한 감칠맛이 좋은 맛이었다브레이크 타임은 3~5시가 있고 월요일은 정기휴무 주차는 파인스타 상가 주차장에 주차를 하면 ..

한 동안 캠핑에 미쳐있었다 그게 유일한 감성 나를 위한 시간이라고 착각하고 힘들게 짐 보따리 싸들고 차에 꾸역꾸역 시간이 지남에 따라 짐들은 늘어나고 소문이 나고 찾아오는 이가 생기고 접대를 해야하고 금전적인 부담은 늘어나고 정말 나를 위한 힐링을 하는 걸까? 이제는 하지 않는다.... 주방환경을 만들기도 어렵고 요리의 완성도도 떨어지고 그냥 공기 좋은 곳에서 술 한잔 마시는 거...... 그뿐 그게 힐링이라고 말하면 반론하지 않는다 생각은 자유이고 힐링이 된다면 그뿐이니깐 장박을 하니 별장하나 얻은 기분 따뜻하게 난로에 군밤 구워 먹고 아무리 좋은 에어매트, 자충매트.... 집에 있는 침대보다 좋을까? 또 짐을 싸고 이동하고 정리하고 설거지도 물이 나오니 화장실이 청결이 어떻니..... 머리 아프다 그..

밖을 나가는 걸 참으로 좋아하는 편이다 체력이 받혀주질 못하니 집콕모드 집이 안전하다 밖은 위험하다 봄바람이 사람의 마음을 자꾸자꾸 들썩거려 더 무섭다 엠블런스, 구급차, 경찰차 부쩍 많이 다니는 이유는 사람들이 모이고 또 불란이 일어나기 때문일 것이다 그냥 안 봐도 상황이 그려진다 이곳을 처음 지나쳐 갈때 어..... 뭐지??? 이 동네 뭐지???? 산으로 감싸져 있고 조용하고 느낌으로 좋다.... 그리고 정착하고 나는 떠돌이 생활을 했다 그리고 다시 돌아와 생활을 하다 보니 개발. 개발. 개발. 신도시. 대교연결...... 아주 복잡해서 딴 동네로 온 줄 알았다.... 오늘 햇살은 아주 따사롭고 시원하게 산을 타고 불어와 베란다에서 한참이나 동네구경했네.... 나도 스쳐 지나갔던 아니 보이지 않았던 ..